오늘 연재글을 하루에 세 개나 쓴다.
사실 "연재"라고 한다면 하루에 하나씩 써야 한다든가 그런 느낌이 많이 들기는 했는데
플레이하면서 사진을 찍을 때 여기선 이런 말을 써야지 라고 생각하면서 찍으니까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릴 거 같아서, 그냥 매 장 클리어 때마다 쓰기로 했다.
또한 파창이기 때문에 그 빈도가 빨라질 수도 있음.
다만 내 최애캐인 크롬이 이번에 전승으로 나왔기 때문에
풍비박산보다는 파엠히를 우선하고 있기는 하다.
두 번째로, 제목 "벤츠녀의 모험"에 관한 건데..
제목을 모험이라고 지은 이유는
메르세데스 솔로라서이기도 하지만,
나에게도 상당한 모험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신 덕에,
힘내서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서론이 길었다.
페가수스 다음 상급직인 드래곤 나이트는 도끼술이 필요해서,
이제부터는 도끼도 좀 올려볼 계획이다.
단순히 내구도가 높다는 이유만으로 (수송대를 못 쓴다. ㅠㅠ)
명중률이 낮은 훈련용 도끼를 들고 다닐 생각이기 때문에
스킬 한 칸을 비워준다.
이러면 자동으로 도끼술을 장착할 수 있다.
회피 10이 패시브인 건 좋지만,
이번 맵에 많은 수풀을 활용 못하는 건 좀 아쉬울지도...
비행으로 바뀌면서 기존에 장착해 두었던 기사단이 해제되었는데
그걸 모르고 했다가 메르세데스의 죽음을 피할 수 없어서 리트했다.
수비 관련 요리도 하고 수비에 많은 노력을 했지만,
0뎀이 뜨는 이유는 내 생각에는 순전히 기사단 덕이다.
도끼 명중률이 51%가 나와서, 또 비굴하게 숙련도 노가다 각이 보인다.
지금 0뎀 나온다고 나중에도 0뎀이 나온단 보장이 없기 때문에,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이 역병의사를 잡으면 안개가 걷힌다.
수송대를 못 쓰기 때문에 장비창 아낀다고 횃불을 안 들고 왔으므로
얼른 잡아야 거리조절에 편하다.
근데 명중률이 안 나와서 잡는데 생고생을 했다.
어쩌다가 계략을 맞으면 게임이 더 힘들어진다.
이건 아마 교단병이 98% 피한다고 찍었던 것 같다.
메르세데스는 상대 명중률이 50대여도 쳐맞고 다니던데,
아무래도 부럽다는 생각이 든다.
계략은 위력이 4밖에 안 된다고 해도
한 번 맞으면 게임이 정말정말 힘들어진다.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는데, 그러면 천각 돌려봤자 죽는 건 같으므로
리셋을 해야 하기 때문에...
벨레스는 시작 지점에서 움직이지 않았는데,
상대의 계략을 두 번 뺀다는 대 업적을 달성했다.
이제 정말 수송대는 못 쓴다.
가진 것만으로 한 판을 깨야 하는 고독의 전투의 때가 온 것이다.
여긴 빗나가고 노데미지 나오고의 자강두천 전투를 치르고 있다.
카트린이 적을 많이 죽이고 죽어도 메르세데스의 부담이 줄어서 좋고,
카트린이 일찍 죽어도 벤츠가 적을 다 잡기만 한다면.. 다 잡기만 한다면 그만큼의 경험치와 숙련도가 쌓인다.
벨레트 1인플 할 때는 카트린이 죽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어떻게 어그로가 메르세데스한테 전부 끌려서 카트린이 살아남았다.
역시 애들이 메르세데스를 공격하면 지가 안 죽을 걸 안다. ;;
13렙이다.
방어는 안 올랐지만 피와 속도가 오른 것만으로 기쁘다.
피가 높아야 수비든 마방이든 상관없이 내구가 올라간다.
포켓몬 할 때 공격/특공 혹은 속도에 노력치 252를 주고 나머지 4를 체력에 주는 방식과 유사하다.
아무튼 중요한 건 속도.
경험치를 얘 하나한테 몰아준다고는 해도
루나틱의 패널티 때문에 최종레벨은 캐릭 10마리 키우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힘은 도핑하면 되고,
마력은 올라주면 마법무기를 쓸 수 있기 때문에 절대 버리지 않는다.
이렇게 계략을 쳐맞으면 죽을 위험도 생긴다.
상대 명중률이 크게 올라가기 때문.
힘도 잘 오르는 벨레트와 달리 메르세데스는 현재 힘이 너무 낮아서
아머나이트는 잡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서 놔두고 로나토와 혈투를 벌인다.
청사자 루나틱에서는 애쉬의 곡사로 프리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애쉬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여기서는 괜히 회복 발판을 밟고 있는데
이쪽의 조합약은 개수가 한정되어 있고, 활을 들고 온 것도 아니기 때문에
오래 끌면 위험하다.
그나마 위안인 건 로나토의 계략은 명중률이 20이라 운이 좋으면 피한다는 것이다.
물론 운 나쁘면 파엠식 확률이라 쳐맞을 순 있다.
그러면 정말정말 위험해진다...
다 와서 리셋각을 볼 수도 있다.
다행히 이쪽은 22딜, 상대는 3딜이라 어쨌거나 싸우면 이긴다는 보장은 있다.
다만 3%짜리 필살 몇 번 맞은 적은 있음.
기사단 덕분에 살았다.
장기전이 되면 기사단은 거의 없다고 보고 플레이를 해야 하는데,
메르세데스는 벨레트에 비해 기사단 의존도가 높아서 걱정된다.
도끼 중장한테 겨우 3뎀 넣더라.
근데 카트린은 도와주지도 않는다.
여기서 리셋각을 많이 보기는 했는데
조합약 다 쓰고 킬각을 봤다.
기사단에 의존하는 플레이의 한계로 속전속결이 되었다.
플레이를 딱 여기까지만 했기 때문에 산책은 아직 진행하지 않았다.
다음 장은 사신기사와의 첫 결전이다.
항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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