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벨레트 1인플을 올렸었다.
그때는 벨레스가 아닌 벨레트를 했던 이유가 워마스터 때문이어서,
이번에는 팔콘을 갈 수 있지만 워마스터를 가지 못하는 벨레스를 해보려고 했는데,
굳이 또 교단을 하기에는 재미없어서
이왕 하는거 다른 캐릭터로 해 보자! 라는 의미에서 메르세데스를 시작했다.
나는 마조히스트가 아니기 때문에
인계 루나틱을 한다.
물론 이것저것 모두 인계하면 쉽겠지?
그래서 자동 인계(기사단, 성인상, 상점, 명성)되는 것 이외에,
직접 인계해야하는 지도레벨 등은 사용하지 않는다.
그리고 인계 데이터는 저번 벨레트 1인플을 했던 것으로 계속한다.
이러면 내가 중간에 꼼수를 쓰고 싶어도 메르세데스의 인계할만한 데이터가 없고,
애초에 나사빠진 인계 데이터이기 때문에
절대로 쉬운 모험은 아니다.
나는 마조히스트가 아니지만 혹시 갤에 마조가 있다면
노인계 벤츠 루나틱을 추천한다.
사실 나도 노인계로 벤츠를 좀 하다 왔는데...
너무 고통스러워서 인계로 바꿨다.
만약 이 메르세데스 플레이가 막혔다고 해도,
그건 "메르세데스로는 1인플이 안 된다"라는 증명이 될 것이다.
이름도 벤츠녀1인클.
시작한다.
서장이야 뭐 쉽다.
다만 청사자로 갈 거기 때문에 아이템은 모두 벤츠녀1인클에 몰아넣는다.
아빠가 다 잡아주기를 바랬는데 도망간다.
아빠가 이 태도를 예배당에서도 취했으면
게임이 매우 쉬웠을 것이다.
세이로스의 소문장 + 스매시 + 필살까지 떴다.
중요한 건 아니지만 놀라워서 찍음
중요한 건 우리의 주인공 메르세데스다.
격투와 활을 제외한 모든 물리 무기가 약점인 데다가
전용스킬도 이 플레이에서는 없는 셈 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술에 능한 메르세데스를 만들어 보자.
없어서는 안 될 지급품들이다.
이거 없으면 1장에서 메르세데스로 0뎀 들어감
그나마 애쉬는 곡사라도 있지 얘는 가진게 정말 없다.
활은 애쉬의 철의 활을 뺏어온다.
메이드복이 예쁘다.
1장이 정말 어렵다. 툭하면 5%~6%대의 필살을 계속 쳐맞기 때문에 고생스럽다.
하지만 나는 구작을 했었기 때문에 이정도야 익숙하다.
83%는 맞으면서 84%는 맞추질 못한다.
억울하지만 이것도 그러려니 한다.
아마 이렇게 몇십트 실패하고 1렙 제랄트 용병단을 꼈던 것 같다.
어쨌거나 기사단도 자동 인계 포함이니까.
이렇게 하면 들어가는 딜이 조금 더 높아지기는 하는데 큰 차이 없고,
수비력 약한 건 그대로라 회피에 의존해야 하는 기도메타도 그대로다.
그래도 기도가 아주 쬐끔 쉬워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없지는 않았다.
캐주얼이라서 디붕이는 죽어도 된다.
힘이 안 올랐긴 한데 일단 속도가 더 중요하다.
속도가 높아야 회피도 더 높아지고.
어차피 힘은 도핑약을 몰아줄 생각이라.
힘보다도 수비마방이 더 중요해서 속도까지 오른 이것도 OK
근데 이건 용서가 안 돼
벤츠녀1인클은 수송대 때문에 완전히 버릴 수는 없었다.
(회복약 빨아야댐...)
근데 얘가 살아서 에델가르트와 휴붕이의 어그로가 좀 끌림
이것도 맘에 안들지만 1장은 띵작보다 클리어가 더 어렵기 때문에
그냥 넘어간다.
1장을 54턴에 깨는 사람이 있다? 뿌슝빠슝
어쨌거나 1장에서 5렙을 찍었기 때문에 전직을 할 수 있다.
다행히 전사 전직에 성공해서 직업빨로 힘+1이 되었다.
성묘에 가면 선조의 가호 라는 것을 주는데...
메르세데스는 어차피 마방이 높기 때문에 중요한 건 아니다.
아마 안 쓸 듯.
이프때는 요리시키면 부엌에 들어가서 기합넣고 이상한거 만드는 모습이 재밌었는데,
이번엔 그냥 메이드가 요리하는것 같다.
1인플에서는 이 요리도 꽤 중요하다.
스탯 하나하나가 뼈아파서...
죽어도 힘은 안 오르는데 6띵이라 냅뒀다.
전사를 마스터하면 힘+2를 준다.
이게 정말 사막의 오아시스.
선생은 시작할 때 힘 15인데(도핑 포함), 메르세데스는 잘해봐야 10~12정도기 때문에 정말 힘들다.
따라서 마법이나 마법무기를 섞어쓰는 방법을 고려중...인데,
그것도 당장의 이야기는 아니라서.
1장 끝난 직후의 첫 출전이지만,
이렇게라도 해서 숙련도를 먹어둬야 한다.
중갑 없는 중갑교실...
궁술 C를 찍었으면, 앞으로는 창술을 배우면 될 것 같다.
다음 화는 2장.
오늘 한 3장까지는 올릴 것 같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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